광화문 철거를 막아선 손, 뜻밖의 주인

광화문 철거 계획이 세워진 1922년, 비계를 두른 거대한 돔 청사 앞에서 '총독부' 꼬리표의 손이 광화문 위로 쇠망치를 쳐들고, 같은 쪽에서 나온 회색 양복 손이 그 손목을 붙잡은 AI 생성 만평

광화문 철거 계획이 실제로 있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1922년, 조선총독부는 경복궁 앞에 거대한 새 청사를 지으면서 궁궐의 정문 광화문을 헐어 없애려 했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 광화문이 새 청사를 가린다는 것이었습니다. 학창 시절 수학여행이나 졸업 사진 속 광화문을 떠올려 보세요. 그 뒤에는 늘 돔을 얹은 커다란 석조 건물, ‘중앙청’이 서 있었습니다. 바로 그 건물 때문에 광화문은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