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포폄 제도, ‘중’을 두 번 받으면 녹봉이 사라졌다

조선 포폄 제도 등제 장면을 그린 김홍도풍 만평, 당상관이 인사평가표를 들고 있다

“성적표든 평가표든, 우리는 한 글자로 요약됩니다.600년 전에도, 세 글자 중 하나가 사람의 다음 해를 정했습니다.” — 평행이론 제4편 성적표, 생활기록부, 수행평가, 근무평정, 인사평가. 이름은 달라도 형태는 같습니다. 사람 하나가 한 글자로 요약됩니다. 그리고 그 글자가 가운데로 나왔을 때, 우리는 대체로 안심합니다. 위는 못 갔지만 아래도 아니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600년 전 조선에서는 바로 그 ‘가운데’가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