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 야반도주 — 왕이 먼저 도망치자 백성이 궁궐을 불태운 이유 │ 만평한국사

선조 야반도주 파천 만평 김홍도 풍속화 풍자 일러스트

“왕은 도주했고 백성은 궁을 불태웠다.” 선조 야반도주, 1592년 임진왜란 발발 보름 만에 한양을 버린 사건은 조선 역사에서 가장 뼈아픈 장면 중 하나입니다. 선조는 신하 백여 명만 데리고 새벽에 궐문을 빠져나갔고, 백성은 왕이 떠난 궁궐에 불을 질렀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선조 야반도주 파천의 전말과, 전쟁이 끝난 뒤 벌어진 더 충격적인 공신 선정의 역설을 살펴봅니다. 이전 편 심화 … 더 읽기

세종 세금 여론조사 — 찬성 57%인데 왜 원안이 폐기됐나

세종 세금 여론조사 공법 실패 만평 김홍도 풍속화 풍자 일러스트

“물어보고도 못 바꿨다.” 세종 세금 여론조사, 들어보셨나요? 1430년, 세종은 세금을 바꾸기 전에 17만 명에게 찬반을 물었습니다. 찬성 57%. 과반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세종의 원래 안은 결국 폐기됐습니다. 14년 뒤 통과된 최종안은 세종이 비판했던 기존 방식을 다시 받아들인 타협안이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세계 최초의 국민투표’로 불리는 세종의 공법 여론조사가 왜 실패라고도, 왜 성공이라고도 불리는지를 풀어봅니다. 본편 퀴즈 정답과 … 더 읽기

고려 금속활자 — 세계 최초 발명이 묻힌 이유 │ 만평한국사

고려 흥덕사 승려가 고려 금속활자를 들고 있는 김홍도 풍 만평 일러스트

“먼저 만들고도 역사를 빼앗겼다.” 고려 금속활자는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세계 최초 금속활자 인쇄본 직지심체요절을 탄생시켰습니다. 구텐베르크보다 78년이나 앞선 발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직지심체요절은 세계를 바꾸지 못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이번 편 쇼츠 퀴즈 정답과 심화 퀴즈 정답은 이 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퀴즈 정답 바로가기 📑 목차 1. 세계 최초, 고려 금속활자의 탄생 2. 직지심체요절 — … 더 읽기

조선 부동산 사기 — 서류 한 장이 남의 땅을 빼앗은 400년 전 실화 │ 만평한국사

조선 부동산 사기 — 조선시대 관아에서 토지문서를 들고 다투는 사기꾼과 피해 농민 김홍도 풍

“400년 전에도 집은 서류로 빼앗겼다” 조선 부동산 사기는 400년 전에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토지 매매 문서를 위조해 관아에 소송을 걸고, 가짜 문서로 진짜 주인의 땅을 빼앗는 일이 실제로 벌어졌습니다. 가장 충격적인 건, 위조 문서가 진짜보다 더 정교하면 재판관(수령)도 구별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이번 편 퀴즈 정답은 본문 중간에, 더 어려운 심화 퀴즈 정답은 이 글 맨 아래 … 더 읽기

조선시대 월급 실화 — 쌀로 받고, 밀리고, 부업도 금지된 관리들 │ 만평한국사

조선시대 관리가 광흥창에서 빈 보자기를 들고 서 있는 김홍도 풍 만평

조선시대 월급은 현금이 아니라 쌀이었다. 정확히는 쌀과 콩, 그리고 약간의 면포. 그것도 제때 주지 않았다. 조선시대 관리의 녹봉 실태를 알면, 지금 월급날의 소중함이 달라 보인다. 이 글에서는 조선시대 월급 제도인 녹봉의 실체를 알아보고, 영상 속 퀴즈 정답과 심화 퀴즈까지 함께 풀어본다. 퀴즈 정답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목차 1. 조선시대 월급, 녹봉이란 무엇인가 2. 쌀로 … 더 읽기

무신정변 — 수염 하나 태운 대가, 100년 무신정권 | 만평한국사

고려 무신 정중부가 문신 김돈중에게 수염을 태우는 모욕을 당하며 이를 악물고 참는 장면, 김홍도 풍 수묵담채 만평

수염 태운 불이 나라를 태웠다 혹시 쇼츠에서 퀴즈 틀리셨나요? 정답과 해설은 아래 퀴즈 정답 보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고려 시대, 한 문신이 장난처럼 촛불로 무신의 수염을 태웠습니다. 그 순간은 연회장의 웃음거리였죠. 그런데 26년 후, 그 무신이 칼을 들었을 때 웃던 문신들 대부분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오늘 만평한국사가 그 이야기를 풀어봅니다. 📑 목차 1. 수염 사건부터 보현원까지 … 더 읽기

을사늑약 — 다수결로 팔린 나라의 진실 | 만평한국사

1905년 을사늑약 풍자 만평 — 김홍도 풍속화 스타일

“도장 없는 조약이 백 년을 묶었다” — 만평한국사 제10편 페이소스 문구 쇼츠에서 퀴즈 틀리셨나요? 정답은 아래 정답 확인 바로가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905년 11월 17일, 덕수궁 중명전 회의실. 이 날 벌어진 일을 두고 지금도 역사학자들은 “원천 무효”라 부릅니다. 황제의 도장 하나 없이 체결된 조약이 어떻게 한 나라의 운명을 바꿨을까요? 그리고 반대한 사람은 실제로 있었을까요? 📋 … 더 읽기

최치원 — 스펙은 완벽했다, 신분이 문제였다 | 만평한국사

최치원이 신라 관청 앞에서 개혁안을 올리고 있는 김홍도 풍 만평 이미지

“황소(黃巢, 당나라를 뒤흔든 반란군 수장)도 떨었는데 고국은 몰랐다.” — 만평한국사 제09편, 최치원 📺 유튜브 쇼츠에서 퀴즈를 틀리셨나요? 정답과 해설은 아래 초록 박스에 있습니다. 스크롤해서 바로 확인하세요. 당나라에서 황소(黃巢)의 군대도 떨게 만든 문장이 있었습니다. 신라에서 온 열여덟 살 유학생이 쓴 격문 한 장 때문에 황소가 침상에서 떨어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그 주인공이 최치원(崔致遠, 857~?)입니다. 그런데 이 천재는 … 더 읽기

만적의 난 — 800년을 살아남은 혁명의 말 | 만평한국사

고려 1198년 만적의 난 — 노비 만적이 개경 북산 야간 집회에서 동료들에게 외치는 장면을 묘사한 만평한국사 제04편 대표이미지

“혁명은 졌다, 말은 이겼다” — 만평한국사 제3편: 만적의 난 쇼츠에서 퀴즈 틀리셨나요? 정답은 ③번 — 같은 노비의 밀고입니다. 자세한 해설은 아래 정답 섹션에서 확인하세요. 1198년, 고려 개경. 노비 만적이 800년을 살아남을 한 마디를 내질렀습니다. 그리고 같은 노비의 손에 의해 예성강에 던져졌습니다. 왜 혁명은 실패했는데, 말은 살아남았을까요? 목차 만적의 난 — 800년을 살아남은 한 마디 만평한국사 … 더 읽기